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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ABC

당뇨 합병 고령 환자 투석 가이드

"당뇨 합병증에 의해 투석을 시작하신 고령의 환자이시거나, 그 보호자나 가족분께 드리는 투석 가이드" (책 속에서) - 직접 경험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개인의 체험을 보태 편집했습니다.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혼란스러우면 안 될 일입니다. 그래서 글을 맺기 전에 두 상반된 이야기에 대해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시간의 문제인데요, 이 부분은 "혈액투석"을 선택하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환자에게도 보호자에게 무시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보호자가 늘 함께할 수 없는 환자이거나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환자인 경우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런 여건에 계신 분에게는 어느 쪽이 시간이 더 있고 없고를 따질 필요도 없고 무조건 "혈액투석"만이 정답이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복막투..
"당뇨 합병증에 의해 투석을 시작하신 고령의 환자이시거나,
그 보호자나 가족분께 드리는 투석 가이드"

(책 속에서)
- 직접 경험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개인의 체험을 보태 편집했습니다.
도움은 되지 못할망정 혼란스러우면 안 될 일입니다. 그래서 글을 맺기 전에 두 상반된 이야기에 대해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시간의 문제인데요, 이 부분은 "혈액투석"을 선택하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환자에게도 보호자에게 무시할 수 없는 조건입니다. 보호자가 늘 함께할 수 없는 환자이거나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환자인 경우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런 여건에 계신 분에게는 어느 쪽이 시간이 더 있고 없고를 따질 필요도 없고 무조건 "혈액투석"만이 정답이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복막투석에서 나타나는 감염 문제인데요, 이 역시도 관리하기 나름이고 설령 감염되면 입원해서 치료받고 나오면 될 일입니다. 어찌 보면, 혈액투석 환자가 투석 때마다 겪는 체력적 부담이나 그게 그거지 싶습니다.
세 번째. 그런데도 제가 복막투석을 왜 권하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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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1964년 충남 조치원(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났으며, 1990년 백수문학에 <신인작품 당선>으로 등단하였고, 1995년 한겨레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서울 미래유산시에 당선되었다.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삼겹살을 먹으며」와 「옛집에 걸린 달」이 게시되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협력위원회 위원, 세종문인협회 부지회장, 백수문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세종시인협회, 한국문학방송, 한국가곡작사가협회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검은 해』『바람 그리기』『너의 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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