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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병은 두 잔의 글라스

....당신의 이름표가 달린 기억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순간순간 죽음의 공포와 마주 서는 일입니다 기억을 떠올리면 그래서 내 가슴이 아프게 방망이질치면 심장을 칭칭 동여매고 있는 끈이 더욱 조이며 살점을 파고들어 세상 누구도 동정하지 못할 피 같은 것, 눈물 같은 것, 아니면 들판에 부는 바람 같은 것들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옵니다..... < 본문 『 너의 끈 』中 > 

....당신의 이름표가 달린 기억의 끈을 놓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순간순간 죽음의 공포와 마주 서는 일입니다


기억을 떠올리면
그래서 내 가슴이 아프게 방망이질치면
심장을 칭칭 동여매고 있는 끈이 더욱 조이며 살점을 파고들어
세상 누구도 동정하지 못할 피 같은 것, 눈물 같은 것, 아니면 들판에 부는 바람 같은 것들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옵니다.....

< 본문 『 너의 끈 』中 >


ㅁ성 봉 수
ㅁ詩人
ㅁ白樹文學 新人當選
(1990/성기조/정광수)
ㅁ한겨레文學 新人賞
(1995/박재삼/원영동)
ㅁ한국문인협회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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